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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지마 마다라가 돌아왔다 코하쿠x도미넌트 마다라※ 죽음요소 有 미케지마 마다라가 죽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코하쿠가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위기일발의 상태도, 놀람과 당혹스러움, 슬픔이 모두 한데 어우러져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었다. 한 차례의 혼돈이 지나간 자리 뒤에 크레이지 비는, 코하쿠는 그 자리에 뒤늦게 도달했다. 변명도 아니고 일부러도 아니었다. 크레이지 비는 먼 지방의 로케 중이었다.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이미 콘서트의 중반을 달리고 있었다. 도중에 취소할수도, 중단하고 ES로 되돌아 오더라도 이미 한창 늦은 시기였다. 괜히 아이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자고 판단한 이들은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 그러니 그 사실이 코하쿠에게 와닿은 것은 이미 모든 것이 종료된 후였다. 부소장은 그의 소란을 피우는 것을 감.. 2025. 4. 24.
불꽃놀이를 너와 함께 겍. 끼이익 녹슨 문을 열면 보이는 인영에 코하쿠는 턱 걸린 소리를 냈다. 무례한 행동이었으나, 상대는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남자다. 오야아. 코하쿠씨이!!! 좋은 밤이야아아!! 난간에 팔을 기대고 선 남자가 이쪽을 바라보더니 손을 휘휘 흔들었다. 이자식, 목소리 크다. 낮춰라. 밤인데 사람들 다 깬다 아니가. 하하하! 일년 중 가장 소란스러운 하룻밤인데 내게 그런 소릴 하다니, 봐. 곧 나보다 더 큰 소리가 날텐데에? 남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뒤에서 거대한 축포소리가 들렸다. 코하쿠의 시선이 저도 모르게 난간 뒤로 향했다. 화려한 불꽃이 순식간에 어둔 밤하늘 위로 번지듯이 퍼져나갔다. 뒤이어 커다란 소리와 함께 터져나가는 불꽃이 저마다의 색을 터트렸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흐드.. 2025. 4. 24.
우리 집에는 마왕이 산다 계약금 n만엔, 보증세 nn만엔, 월세n 만원짜리의 저렴한 원룸은 코하쿠가 처음으로 구한 집이였다. 이 독립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가! 주로 누나든, 엄마든, 질리도록 붙어오는 사촌형아같은 집안 사람들의 온 힘을 다한 저지가 있었으나, 보아라. 코하쿠는 승리하여 갓 성인이 되자마자 제 집을 구해 나올 수 있었다. 겨우겨우 다다미 넉장 반을 넘긴 작은 평수의 원룸이었으나, 이곳에 들어오자마자 코하쿠는 깊은 성취감과 승리에 도취에 있었다. 내도 이제 내 집이 생겼다. 멋대로 자고, 먹고, 놀고, 하지 말라는 짓 다 신나게 해볼거다! 그렇게 다짐한 지가 겨우 24시간 전, "음~~~ 꽤나 좁구나아? 인간의 집이란 전부 이렇게 다닥 다닥 붙어서 숨도 못 쉴 만큼 붙어있는거니이? 하하하! 작은 몸집이니 .. 2025. 4. 24.
->연동되었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24.
->연동되었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24.
구속의 법칙 (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24.